오늘은 축구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영국 프로축구 EPL의 모든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축구 리그중 가장 최상위 리그인 Premier League에 England의 E를 합쳐서 EPL이라고 불리우며 수많은 팬들이 EPL의 본인이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보면서 환호합니다.
EPL의 역사와 배경
1992년 본격적으로 출범한 EPL의 역사와 배경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그안에서의 노동자 계급이 가속화되면서 축구는 일종의 노동자들의 삶의 일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04년 전통의 잉글랜드 풋볼리그가 있었으나 새로운 자금유입으로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리그가 새롭게 설립 되었습니다.
새로운 리그인 EPL의 등장으로 많은 팀들이 기존에 오래되고 낡은 경기장들을 새롭게 만들었고 팀의 자금을 충당할 기업들과 광고 및 스폰서 쉽 체결을 하였습니다. 또한 EPL은 새로운 중계권 협정을 시작하여 막대한 관심과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중계권으로 얻은 수익은 그해 리그가 끝난후 순위에 따라 각 팀들에게 고르게 나눠줍니다. 그 운영 자금으로 보다 더 훌륭한 선수들 영입을 하게되고 관중들은 더 훌륭한 선수들이 영입되니 더욱더 즐겁게 EPL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EPL은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최고의 리그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그 운영방식
EPL의 리그 운영 방식은 처음 출범한 1992년에는 22팀으로 시작했으나 1995년 20팀으로 줄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국축구의 프로리그는 4부리그부터 시작됩니다. 그이하는 아마추어 리그로 불립니다. 리그에는 승강제 룰이 있어 하위3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며 상위3팀은 상위리그로 승격됩니다.
일반적으로 리그시작은 8월시작되어 20개 팀이 홈 앤 어웨이로 경기를 갖고 승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그 다음해인 5월에 우승팀의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리그 상위팀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및 UEFA 유로파리그를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갈 즈음에는 우승팀 경쟁, UEFA 리그에 참여할수 있는 경쟁, 마지막으로 하부리그로 강등을 피하는 경쟁을 합니다.
이러한 경쟁과 스토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팬들은 더 환호하며 응원을하고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역대 최대 우승팀
현재까지 역대 최대 우승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트 였고 총 20회의 우승 트로피를 올렸습니다. 그뒤로 라이벌인 리버풀이 바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순위 | 우승 횟수 | 팀 |
1 | 20회 |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
2 | 19회 | 리버풀 |
3 | 13회 | 아스널 |
4 | 9회 | 에버턴 |
5 | 8회 | 맨체스터 시티 |
6 | 7회 | 애스턴빌라 |
7 | 6회 | 선더랜드 |
8 | 6회 | 첼시 |
역대 최대 득점선수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겨루는 EPL의 역대 최대 득점 선수는 레전드 엘런 시어러 입니다. 당분간은 절대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보입니다. 2위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경쟁해볼수 있었지만 본인의 꿈을 향해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습니다. 현재 순위권에서 실제로 현역인 선수는 없기 때문에 앨런 시어러의 기록은 당분간은 깨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순위 | 선수 | 골 |
1 | 앨런 시어러 | 260 |
2 | 해리 케인 | 209 |
3 | 웨인 루니 | 208 |
4 | 앤디 콜 | 187 |
5 | 세르히오 아구에르 | 184 |
6 | 프랭크 램파드 | 177 |
7 | 티에리 앙리 | 175 |
8 | 로비 파울러 | 163 |
9 | 저메인 데포 | 162 |
10 | 마이클 오언 | 150 |
EPL의 최대 라이벌
많은 팬들이 EPL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들의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라이벌 경기를 더비라고 부르는데 수많은 경기와 세월을 통해서 많은 히스토리가 있지만 오늘은 5개 EPL의 최대 라이벌 경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
위에 제가 작성한 우승횟수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20회 vs 19회 입니다. EPL 역사상 최대의 라이벌 경기입니다. 두팀다 홈 유니폼이 붉은색 입니다. 서로의 붉은 티셔츠를 입고 진정한 승자가 누군지 가리는 경기로서 언제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입니다.
아스널 vs 토트넘
흔히 북런던 더비라고 불리우며 북런던을 지역연고로 하는 이 두팀의 경기는 더욱 열정이 넘칩니다. 두팀 모두 영국축구에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고 팬층 또한 두텁습니다. 이 경기는 어느 누가 이길지 모를만큼 예측하기가 어려운 경기입니다. 선수들도 라이벌 더비라고 인식하고 다른 경기보다 더 열심히 뛰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노력합니다.
첼시 vs 아스널
런던을 연고로 하는 이 두팀의 경기는 런던더비 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이 두팀은 지역도 가깝고 경기장도 매우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누가 진짜 런던의 왕인지 겨루는 경기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EPL의 빅4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습니다.
맨체스터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더비라고 불리우는 경기입니다. 맨체스터는 영국 축구의 역사와 중심이 있는 곳 중 하나이며 이 경기는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 팬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경기입니다. 1992년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퍼거슨의 아이들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세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맨체스터시티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팀이 리빌딩 되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매우 좋은 팀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비록 지금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로 맨유는 우승이 한번도 없었지만 두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만큼은 어느팀이 이길것인지 예측하기는 어려운 경기중 하나입니다. 선수들은 예전의 팀의 명성과 현재의 팬들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기 때문입니다.
리버풀 vs 에버튼
영국의 리버풀에 연고지를 둔 두팀의 경기입니다.
두팀의 경기장은 공원 하나를 건너면 갈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두팀의 더비 역사는 1894년부터 시작되었고 100년이 넘는 동안 계속 되어 왔습니다. 계속해서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최근에는 리버풀이 클롭 감독 밑에서 조금 더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팀의 경기는 승패를 떠나 매우 거친경기이고 옐로우카드와 레드카드가 많이 나오는 경기로 알려질만큼 경기가 과열됩니다.
또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는 리버풀에서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라이벌팀인 에버튼으로 부임하는 헤프닝이 있어서 두팀간의 경기는 더욱더 재미있고 치열했습니다.
EPL의 팬덤 문화
영국에서 축구는 국민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EPL의 팬덤 문화를 이해하려면 우선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합니다. 본인의 팀이 잘하던 못하던 지던 이기던 언제나 지역 연고로 하는 팀을 위해서 응원을 하며 그 안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표출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은 산업혁명 시대부터 이어서 내려온 축구가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팬들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세계최고의 선수들만 뛸수 있는곳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입니다. 그 안에서 서로 경쟁하고 멋진 경기와 스토리를 만들기 때문에 팬들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와 팀의 경기를 더욱 흥미롭고 열광적으로 응원을 합니다. 이러한 팬덤 문화는 EPL이 세계최고의 리그로 우뚝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역대 EPL의 한국 선수들
역대 EPL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14명이 있었습니다.
해버지라고 불리우는 해외축구 아버지 박지성부터 아버지만 인정하지 않는 월드클래스 손흥민까지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밤새워 경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멋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계속 자신의 커리어를 경신하고 있으며 해외팬들과 한국팬들 사이에 축구도 잘하지만 인성까지 훌륭한 멋진 선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EPL의 모든것들 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PL은 세계최고의 리그가 될만한 많은 이야기와 재미 감동이 있는 리그입니다. 다음에는 보다 더 흥미로운 축구 이야기를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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