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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라이프

서해 쭈꾸미 낚시 스타트!

by 오산84 2024. 8. 30.

서해 쭈꾸미 낚시

드디어 9월 1일! 이면 주꾸미 낚시 금어기가 해제되는 날입니다. 

낚시인들 이라면 이때만 손꼽아 기다렸을텐데요. 

오늘은 서해권 쭈꾸미 낚시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서해 쭈꾸미 낚시

쭈꾸미 낚시 물때

쭈꾸미는 주로 뻘지형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수심이 깊지 않은 뻘밭에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쭈꾸미가 애기나 애자에 올라타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하기 때문에 물때는 무시가 제일 좋고 무시 전후로 +3일씩 계산해서 배를 타시면 황금 물때 입니다. 

 

물때만큼 중요한게 기상입니다. 9월 10월에는 유난히 태풍이 많이 옵니다. 태풍과 비가 오지 않는 날씨를 잘 선별해서 가시면 제일 나이스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먼저 좋은 물때에 예약을 하기 때문에 우선 유명선사의 배를 예약 하시고 기상은 하늘과 바다에 맡기는것이 속 편합니다. 

물론 기상이 좋지 않아 배가 뜨지 않으면 100% 환불 받거나 다른 날짜로 변경 할수 있습니다. 

 

쭈꾸미 낚시 방법

어디까지나 제가 작성하는 글은 초보분에서 중수분을 위한 글이니 이미 고수이신분들은 귀엽게 봐주세요.

쭈갑 낚시의 기본은 봉돌의 무게에 쭈갑이 올라탄 무게감을 빨리 알아 채는것이 그날 마릿수의 비결입니다. 

 

1. 채비를 내린후 바닥을 찍은 다음 봉돌이 바닥에 콩콩콩 찍어주면서 무게감을 느낍니다. 

2.무게감을 느꼈는데 여기에 쭈,갑의 무게감이 더해지는 느낌이면 바로 챔질.

3. 무게감+ 초릿대의 이상함을 감지하면 곧바로 챔질 : 배에 꿀렁임에 맞춰서 낚시대 초리가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쭈나 갑이 채비를 잡고 있으면 초리가 올라와야할 타이밍에 안올라오거나 밑으로 한번더 내려가거나 이상한 느낌이 있을수 있습니다. 거기서 챔질하시면 됩니다. 이게 끝입니다. 

4. 가급적 자리는 선수(배앞쪽)이나 선미(배뒤쪽)이 좋습니다. 달리 좋은게 아니라 공간이 넓어서 채비 엉킬 위험도 줄고 포인트 선진입의 장점이 있습니다. 있어야 고기는 잡습니다. 선장님의 포인트 선정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좋은배를 골라서 타세요. 

5. 본인이 희망하시고자 하는 지역의 밴드를 가입해서 정보를 찾으세요! 그날 물때나 지역 상황에 따라서 잘무는 채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황이 좋은 배를 타셔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밴드를 통해서 조황기 후기를 꼭 참고 하고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쭈꾸미 낚시 채비 

일반적으로 애기와 애자를 사용하십니다. 

이것은 본인의 믿음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7년부터 쭈 갑 낚시를 하면서 느낀것은 쭈는 고추장애기가 평타 이상 치는 진리 애기인것 같습니다. 

 

갑이의 경우에는 요즈리 틴셀이 평타 이상 치는 기본입니다. 

이두개는 꼭 지참하셔서 조과를 높이세요!!

 

저의 24시즌 필승 채비는

쭈꾸미 채비 
- YL피싱 S13 누드 고추장 
- 요즈리 dx고추장 sss
- 왕눈이 수평금비(손피싱)

 

갑오징어 채비

- 요즈리 틴셀 수박 L6 2.5
- 요즈리 틴셀 형광
- 요즈리 틴셀 고추장
- 야마시타 AJ

이렇습니다. 이 라인업으로 즐겨보고자 합니다. 매년 경험을 해보니 이게 최고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기본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몇가지 더 추가해서 사용합니다. 기존에 사둔것들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서해권(군산, 서천, 대천, 오천)에서는 이조합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출조시 참고해 주세요. 

조황사진 몇장 올립니다. 

 

서해 쭈꾸미

 

서해 갑오징어

 

쭈꾸미 요리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쭈꾸미 요리는 샤브샤브 입니다. 

이번 시즌에 잡아오면 샤브샤브 요리 방법에 대해서 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것들은 라면용

큰것들은 쭈삼볶음용, 샤브샤브용, 삼겹살과 함께 구이용 으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낚시가 바닷바람 쐬면서 힐링도 있지만 잡는재미, 먹는재미 아니겠습니까. 

다들 올시즌 만쿨하셔서 손맛,눈맛,입맛 모두 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만쿨 하십쇼~ 감사합니다.